다가올 2024-25시즌 '더 중요한' 김상우·권영민 감독

류한준
류한준 인증된 계정 · 배구와 야구 등 스포츠 글을 씁니다
2024/04/15
트랜드가 확실하게 바뀌었다. V리그 남자부의 경우 지도자 선택에서 분명한 변화가 있다. 국내가 아닌 외국인 감독으로 선임이다.

2023-24시즌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월 현대캐피탈은 차기 사령탑으로 프랑스 출신 필립 블랑 감독을 선임했다. 그리고 후인정 감독 사퇴로 김학민 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르던 KB손해보험도 지난 3월 후임 사령탑으로 스페인 출신 미겔 리베라 감독과 계약했다.

V리그 남자부는 이로써 기존 토미 틸리카이넨(핀란드) 대한항공 감독, 오기노 마사지(일본) OK금융그룹 감독까지 모두 4명의 외국인 사령탑이 2024-25시즌 V리그에 선보인다.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이 지난 3월 8일 열린 2023-24시즌 V리그 현대캐피탈과 홈 경기 도중 코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는 남자부와 견줘 외국인 지도자 바람이 적게 부는 편이다. 2023-24시즌 종료 후 외국인 감독 부임 여부로 관심을 모았던 페퍼저축은행과 차상현 감독과 재계약을 하지 않은 GS칼텍스 모두 국내 지도자를 선택했다. 장소연 SBS스포츠 배구해설위원과 이영택 IBK기업은행 코치가 각각 페퍼저축은행과 GS칼텍스 신임 사령탑이 됐다. 그렇지만 외국인 사령탑으로는 기존 마르첼로 아본단자(이탈리아) 흥국생명 감독이 있다.

남자부는 외국인 지도자 쏠림 현상이 뚜렷하다. 신영철 감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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