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하는 여고생 탐정 요리코
추리하는 여고생 탐정 요리코 - 노리즈키 린타로 <요리코를 위해>
이 책은 무려 30년전인 1993년에 나왔던 옛날 작품이다. 국내에는 거의 20년이 지난 시점인 2012년에 처음 번역되었다가 절판되었는데, 최근 2017년에 작가가 출간된지 약 25년이 지난 이 책을 몇군데 수정한 후 일본에서 '신장판'이란 이름으로 개정판을 낸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작년인 2020년 이 신장판을 기준으로 재출간을 했고, 올해에는 스페셜 리커버 에디션이란 명목으로 표지를 또 새롭게 바꾸었다. 역시나 반전을 비롯하여 각종 광고문구가 요란하다.
작가 노리즈키 린타로는 1964년생으로 현재 50대 중반이다. 출판년도에 비해 생각보다 나이가 많지않은 것으로 봐서 상당히 이른 나이에 작가로 데뷔했을 것이라 짐작할 수 있었는데, 나중에 작가후기를 보니 역시나 20대 중반인 대학생때 이 작품을 썼다고 나온다. 본명은 야마다 준야(山田純也)이고 이 노리즈키 린타로라는 이름은 필명인데, 무슨무슨 '~타로' 로 끝나는 에도시대에나 유행했을 법한 고풍스런 이름에서도 옛날 정서를 좋아하는 듯한 작가의 취향이 살짝 엿보이는 부분이 있다.
극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