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생도 마케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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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안녕하세요, 에디터 나나입니다.

새해의 시작과 함께 레터로 인사드렸는데, 그새 한 달이 지나고 설 연휴를 앞두고 있네요. 여러분은 새해에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그리고 그 계획을 얼마나 달성하고 있나요? 오늘 레터는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인 ‘새해 계획’을 둘러싼 마케팅에 대해 다뤄볼게요.

© Unsplash



📊 데이터가 말합니다, 사람 생각 다 똑같다고


저는 어느 순간부터 ‘새해 계획’을 세우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제가 여력이 되고, 스스로 결심이 섰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무언가를 꾸준히 하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이 또한 일종의 도피나 변명이 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계획을 세우고 그걸 성취하지 못했다는 강박감으로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마음을 편하게 먹고 하고 싶을 때 하는 게 낫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런저런 이유로 멋진 계획들을 세우게 되지만, 통계에 따르면 고작 8%의 사람들이 새해 계획을 달성한다고 해요. 이렇게 매년 실패해 왔더라도 버릇처럼 세우게 되는 것이 ‘새해 결심’이긴 합니다. 연말연시가 되면 지인들의 SNS 채널을 통해 이런저런 계획들을 접하게 되죠. 대부분 공부나 운동과 관련된 결심인데요. 제가 세워왔던 계획도 크게 다르지 않고요. 분명 누군가는 이런 결심들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해뒀을 것 같아서 조사해 봤습니다.
새해 계획에 대한 연관 키워드 데이터 © 뉴스젤리(썸트렌드)
역시나 새해에는 건강, 공부, 다이어트, 운동 같은 ‘갓생’ 다짐들이 사람들의 마음속에 자리했습니다. 2022년 데이터기는 하지만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죠. 그런데, 어떻게 모두가 연말연시가 되면 이렇게 비슷한 고민과 결심을 하게 되는 걸까요? 단순히 사람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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