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하루 조각 케이크 모둠

토마토튀김
2024/05/01
1. 
아니, 동창한테 지갑을 훔쳤다고 가짜 협박하기를 시작으로 2년 동안 어떻게 동창하고 동창 엄마한테 2억 96만 원을 뜯어낼 수가 있지? 다 거짓 협박으로 뜯어내고, 그 엄마는 스스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했다는데, 이게 가능한 일인가. ㅠㅠㅠㅠ 진짜 최악이다, 최악. 
도대체 어쩌다가 이 악마 같은 여자를 잘라낼 수가 없었단 말인가. ㅠㅠㅠ 뜯어낸 돈의 규모가 억대인데.. ㅠㅠ 아, 돌아가신 어머니도 너무 불쌍하지만, 남은 딸도 어떻게 살고 있을지...  뉴스를 읽다가 가슴이 너무 아팠다. 
2. 
오늘 도서관이 쉬어서 카페에 와서 일하고 있는데, 아이고, 어떤 여자분 막 우시네. 또 이놈의 촐싹맞은  레이더망 돌려보니 남편분하고 헤어지셨나보다. 막상 헤어지고 나니까 분하다고. 아들하고 당분간 함께 지내면 어떻겠냐고 앞에 있는 친구분이 조언하니, 아들은 여자 만나러 돌아다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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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먹으며 글을 씁니다. 에세이집 <시나리오 쓰고 있네>, <아무 걱정 없이 오늘도 만두>, <어쩌다 태어났는데 엄마가 황서미>를 발간했습니다. 지금은 드라마와 영화 시나리오를 씁니다. 몰두하고 있습니다. 일 년 중 크리스마스를 제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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