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리사 · 매순간 긍정의 힘으로 ❤
2024/05/05
얼마전에 이곳에서 친하게 지내고 있는 동생이 급한 일로 한국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도 서울에 있는 집을 전세로 내놓고 온 상태라 한국에 들어가게 되면 있을 곳이 없어서 걱정을 하면서 고모네 댁에 가서 있다가 올 생각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는 극구 반대했습니다. 오랫동안 있다가 올것도 아니고 일주일만 있다가 올것인데 굳이 고모님 댁에 가서 불편하게 하지 말고 그냥 호텔 잡고 마음 편하게 있다가 오라고 했습니다. 고모님 댁에 가 있더라도 미안해서 고모님한테 돈 좀 드리고 고모님 댁에 체류하는 기간 먹을것을 사들이고 하면  그 돈이 다 들어가지 않을까요? 

그냥 염치없게 남한테 신세만 지고 입을 쓱 닦고 사는 사람도 있지만 저는 그런 성격이 못 되어서 극구 반대하면서 호텔 잡는것을 도와주었더니 나중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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