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도 2023년을 전망하면서 꼽았던 트렌드 10개가 있을텐데요. 현 시점에서 가장 딱 맞아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트렌드는 무엇인가요? (MoMo)
↳💁권정윤의 답변
근래 다시금 절실히 느끼고 있는 것은 '평균 실종'입니다. 고물가로 인해 시장에서는 양극화가 심하게 나타나고 있고요.무난한 것보다는 뾰족한 것이 살아남는 현상은 2024년 트렌드(예를 들면, 디토소비)로도 이어지지 않나 싶네요. 또한 현 시점이라기보다 지난 한 해 동안 시장의 관심이 높았던 것은 '공간력'이었다고 느낍니다. 특히 오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무척 뜨거웠지요.
“나도”라는 의미의 ‘Ditto’가 소비 현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의 가치관과 취향을 오롯이 반영하는 사람, 콘텐츠, 유통 채널의 선택을 따라 하는 디토소비는 구매 의사결정에 따르는 복잡한 과정과 시간을 건너뛰어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수많은 선택지 속에서 FOBO, 즉 실패의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손쉬운 방편, 디토소비가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