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에 걸레를 문 차관"만 보도된 서울의대 심포지엄, 사실은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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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oazim 인증된 계정 · 아줌마, 의사, 연구자
2024/05/01
https://www.youtube.com/live/wBjBuriSSV0?si=sd0bSMnlDGGEYWgJ

지난 화요일 서울의대에서는 교수들이 휴진을 하고 "대한민국 의료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는 제목의 심포지엄을 열었습니다. 저는 화요일이 오전 오후 외래 진료가 있어 매우 바쁜 날인데요. 점심시간에 잠깐 유튜브 생중계 시청을 해보니 꽤 건설적인 논의가 진행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언론에 보도되는 것을 보니 자극적인 언사만 주로 보도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찾아보니 자세하게 논의내용을 보도한 기사도 많았습니다. 
https://www.mk.co.kr/news/society/11004243

하지만 내용은 꽤 알찼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천천히 다시보기를 하는 중인데요.
방재승 교수님의 개회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부가 일방적이고 무도하게 추진하고 있지만 교수들 또한 모순이 많은 의료제도를 방치한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고개가 끄덕여졌어요. 
그러나 맨 처음 나오신 모 교수님의 발표가 상당히 거칠었습니다.  온갖 유튜브에 나오는 잡설과 음모론 (이천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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