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은 영국인 취향엔…” 솔직한 휴 그랜트 발언
2024/01/19
지나치게 솔직한 답변으로 이슈가 된 적이 있던 영국 배우 휴 그랜트. 진행자가 혹시 블랙핑크의 팬인지 묻습니다.
지미팰런쇼 인터뷰
💁🏼♂️지미팰런
Are you a blink? (블링크이신가요?)
👱🏻♂️휴 그랜트
Well, it's not automatically a grumpy 63 year old Englishman's cup of tea. (글쎄요, 블랙핑크가 그냥 63세의 영국인 노인의 취향은 아니잖아요.)
Are you a blink? (블링크이신가요?)
👱🏻♂️휴 그랜트
Well, it's not automatically a grumpy 63 year old Englishman's cup of tea. (글쎄요, 블랙핑크가 그냥 63세의 영국인 노인의 취향은 아니잖아요.)
케이팝이 자신의 취향에는 맞지 않았다는 것인데요. 그런데 휴 그랜트는 의외의 답변도 덧붙입니다. 어떻게 답했는지 살펴보며 영어 표현도 배워보겠습니다.
1️⃣ 휴 그랜트, 지나치게 솔직해서 논란?
먼저 올해 오스카 시상식 레드 카펫 인터뷰에서 있었던 휴 그랜트 태도 논란에 대해 살펴보죠. 리포터가 여러 개의 질문을 던지는데 계속해서 감흥 없는 답변을 해 태도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롭게도 무례하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런 그의 모습에 오히려 호감을 표한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았습니다. 억지스럽지 않고 솔직한 ‘영국 아저씨’ 스타일이었다는 것이죠.
🏆논란이 된 오스카 인터뷰
👩리포터
Are you excited to see anybody win? Do you have your hopes up for anyone? (누구의 수상을 기대하고 계신가요? 어떤 분 응원하고 있나요?)
🤵♂️휴 그랜트
No one in particular...
글을 쓰고, 영상을 편집한다. 50만 유튜브 채널 ‘일간 소울영어’ 운영자, 상담심리를 전공한 영어강사이다. 성향에 맞는 영어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자 <내향형 영어의 비밀>를 썼고, 도구를 활용할 줄 아는 영어공부를 위해 <챗GPT 영어 질문법>을 썼다.
괜히 첨언하자면, 저런 인터뷰가 논란이 될 때는 이미 지난 지 오래지요. 저 사람이 개인적 불호를 드러내건 말건 이미 케이팝을 위시한 한국 대중문화는 세계인의 문화에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외국인이 킴치 좋아해요, 한쿡 싸랑해요, 뭐 이런 소리 한다고 환호하던 시절이 한때 있었겠지만, 지금 와서는 대한민국의 위상이 한참 높아진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소프트파워로 말하자면 명백히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이니, 꿀릴 것도 전혀 없습니다. 그나마 저분은 불호도 지나친 솔직함도 아니고 그냥 cup of tea, 관심 있는 쪽은 아니라고 표현한 것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