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미화원이 BMW를 타고 레버리지 투자를 통해 수 십억 규모의 자산을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얼마 전 인터넷에서 소소한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의 후일담이 '해고하라는 민원'과, 근무시간 이동이라니. 이 지독한 한국스러움에 실소를 금할 수 없네요.
민원과 관련된 사건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글은 제가 작년 얼룩소 10주 실험 기간 중에 썼던 글입니다.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에서 거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이슬람 예배 시설 건축이 중단되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원곡동과 백운동은 국경으로 갈린 것 같지만 5년 전까진 하나의 원곡동이었다. 백운동은 과거 원곡 1, 2동이었다. 원곡동은 원곡본동으로 불렸다. 2017년에서야 지금처럼 나뉘어졌다.
백운동 지역 주민 수가 크게 늘었고, 숫자로 나뉜 동명을 정비해야 할 필요도 있었다. 여기에 원곡동에 선을 그으려는 여론도 작용했다.
“외국인이 많다는 원곡동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