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에서 한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어물쩡 넘어가는게 과연 가능할까 싶었지만 계속 꾸역 꾸역
가는 시간앞에서 버티는 쪽과 방관하는 쪽 그리고 해결해 보려는 노력을 하는쪽 그 어느쪽도
국민보다 더 부끄러움을 느끼지는 못하는 듯 하다.
정말 몰염치와 무능이 합쳐졌을때 어떠한 힘이 발생되고 그 힘으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란 건
없을 듯 하다. 심지어 정말 전쟁도 일어날 수 있겠구나 하는 공포가 느껴진다. 모든 사람의 말의
무게가 같을 수 없다. 하다 못해 유명 연예인의 말 한마디와 행동 하나가 일반인들에 비해서도
관심을 집중받다보니 별거 아닌 말로도 이슈가 되고 가끔 억울해 보이는 상황도 일어난다.
그런데 대통령은 다르다. 더구나 남의 나라에서 하는 말과 행동은 아무리 신중해도 모자랄텐데
상대진형은 정말 이번엔 무슨일이 일어날까 지켜보는게 습관이 될법도 하다는 씁쓸한 생각이
멈추지를 않는다.
무조건 옹호하는 쪽도 문제다. 내부에서 일침을 가하지 않으면 외부의 비판은 사실 허공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