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감사드려요. 우선 걱정하시는 어머님과 맘껏먹고 싶은 아드님께 위로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양쪽마음이 둘다 이해가 되네요. 왜 자꾸만 이상한 희귀병들이 늘어나는지 모르겠어요.ㅠ 글을 읽으며.. 매일유업 회장님의 말씀이 마음에 너무 와닿는 동시에 또하나의 음료 베지밀이 생각났지 모에요. 유당불내증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영아들을 위해서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었다 함.ㅠ)의사인 신분으로 연구를 하고 또하고 오직 아이들을 위해서 콩의 단백질을 이용해 만든 음료 ..우리의 베지밀!! 어릴때 저도 유당불내증이 있었던 터라 우유만 마시면 가스가 차서 부글부글 소리가 날 정도였어요. 그당시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는 200ml짜리 비닐봉투에 들어있는 우유와 단팥빵이 간식으로 나왔는데..(당시 춘천지역에서 처음으로 급식시작!) 마시지를 못하고 동생들 가져다주기 바빴습니다ㅡ 그래서 엄마가 가끔 사주시던 음료가 베지밀이에요. 정식품의 베지밀의 탄생에 대해서 알게된건 성인이 된 이후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