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글쓰기를 좋아하는 편이다.
몸을 움직이며 얻는 기쁨보다 조용히 사색하며 얻는 기쁨이 좀 더 큰 것도 같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일반적인 생각과는 달리 다소 엉뚱한 구석도 있어서 내 생각을 가끔 적어두기도 한다. 핸드폰이며 컴퓨터 등의 사용으로 요새는 펜을 잡는 일도 드물기 때문에 가끔은 볼펜으로 종이에 직접 무언가를 쓴다는 것 자체가 기분 좋아지게 만드는 행동이 된 것 같다.
연습장을 뒤적여 보다가 언젠가 매우 힘들었던 날이었는지 이런 문장을 쓴 걸 발견했다.
그냥 잊으면 되는데,,, "선택적 잊기"는 없는 걸까...
선택적 잊기는 말 그대로 나에게 너무 힘든 기억은 지워버리면 좋겠다는 뜻으로 그렇게 지어내 쓴 것 같다.
그래서 기억과 관련한 영화, 드라마를 한 번 소개해 보려 한다.
기억과 관련된 질병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영화나 드라마에서 다룬 것 중 세 가지 정도만 추려 내 본다면 단기 기억상실증, 과잉기억증후군, 알츠하이머병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