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흙까지 새까맣게 탄 숲, 다시 꾸는 금강송의 '푸른 꿈'

[경북 울진=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앞산까지 온 불길을 막기 위해 밤을 꼬박 새웠었습니다. 불이 이곳까지 번졌다면 금강송은 물론이고 대왕소나무도 무사하지 못했을 겁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지난 7일 경북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입구를 지키던 신재수 남부지방산림청 금강소나무생태관리센터 팀장은 코앞까지 닥쳐온 그 날의 불길을 떠올리며 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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