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 사라져가는 나무와 식물들, 우리의 미래는?
어제 4일 종이안쓰는날에 이어 오늘은 식목일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해보았는데요.
또 긴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식목일의 유래와 역사
식목일의 유래를 역사적으로 고찰해 보면, 두 가지 설이 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설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선 성종 때 왕과 세자, 문무백관이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을 기원으로, 1910년 친경제(親耕祭) 때에 순종이 나무를 심은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설로는 먼 신라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하는데요. 바로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날을 주목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번째 설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신라는 문무왕 10년부터 8년간 당나라와 싸워서 문무왕 17년(서기 677년) 2월 25일에 당나라 세력을 완전히 밀어내고 삼국통일을 이룩했습니다.
이를 기념해 “문무왕 17년 2월 25일(양력 4월 5일)에
나무를 심었던 것이 식목일의 처음 유래”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엄청 오래전 부터 나무를 심고 그 날을 기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무 심기의 역사가 참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현대에 들어서는 여러번의 시행 끝에 오늘날과 같은 식목일이 되었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