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물가 상승을 우려해 동절기 난방비 부담 등을 감안해 1분기 가스 요금을 동결했다”  뉴스에서 분명히 본 것 같았는데 이런 기사를 보게 되니 마음이 답답해 집니다. 전기 처럼 누전이 되는 것도 아닐텐데 대체적으로 난방비가 몇 십만원대에 달한다고 해서 이번 달 관리비를 자세하게 살피게 되네요. 이 아파트로 이사를 온 지도 올해로 12년 째가 됩니다. 평수로 치자면 21평형 정도의 서민 아파트 입니다. 처음에는 두 아이들도 있고 해서 난방을 중 정도로 조절을 해서 사용을 했더니 월 평균적으로 난방비만 10만원 정도, 여름의 에어컨 전기 요금과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하지만 이제는 두 아이들 모두 분가를 해서 겨울에는 거실에만 난방을 합니다. 오후 6시 부터 아침 9시 까지 난방 조절기의 순환 속도를 거북이가 기어 가는 정도라고 할까요?  아주 천천히 맞추어 놓았더니 2개월에 작은 눈금이 2개 정도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2개월에 4000원 정도가 나옵니다.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