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무겁게 하는 노컷 뉴스의 제목이 저의 눈길을 잡아 버립니다. 인구 위기를 맞아서 공존해야 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인구 디스토피아!
디스토피아 dystopia라는 말은, 현대 우리 사회의 부정적인 측면이 극단화한 암울한 미래상 // 모든 것이 불완전하고 모든 것이 끔찍하게 잘못 된 세계관 // 현대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허구로 그려 냄으로써 현실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문학 작품 또는 그 사상이라고 국어 사전에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처음 접해 보는 말이기도 합니다.
기사의 내용이 너무 우리의 가슴에 와 닿는 그런 내용입니다.
2035년 모월 모일로 시작하는 이야기이지만, 현대 사회에서도 당연히 들어 봄 직한 이야기입니다. 대학을 졸업해서 입사 지원서를 수 십 통 넣어보고 어렵게 중견 기업에 입사를 하지만 월급 날만 바라 보면서 하루하루를 살아내야 하는 현대인들의 모습들입니다.
월급을 받기는 했지만 준조세등 떨어져 나가고 나머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