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보는 기사들이 다 화나고 기분나쁘고 부끄러운 뉴스들뿐이라 아침마다 그날의 굿뉴스를 하나씩 올려볼까 합니다. 어제부터 해보려고 아침마다 기사를 쭉 훓어보는데.. 흠.. 어쩜 굿뉴스가 하나도 없을까요.. 아침에 기분좋게 힘내보려고 하는데.. 힘이 잘 안나네요. 그나마 좋은 뉴스 하나 가져와봤습니다. 원래 3자녀부터 다둥이 혜택을 받고 있었는데요, 교육부에서 다자녀 가구 지원의 기준을 3자녀 이상에서 2자녀로 완하하고, 관련된 지원정책을 확대하기로 했다는 소식입니다. 이에 따라 공공분양주택 다자녀 특별공급 기준도 2자녀로 완화되고, 문화시설 이용시 다자녀 할인, 자동차 취득세 면제 등도 확대된다고 하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이 소식은 굿뉴스는 아니네요. 더 많은 분들이 다양한 혜택을 좀 더 누릴 수 있다는 면에서 좋은 뉴스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다자녀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서 기준을 바꾸는거니까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을 반영하는 소식이라 씁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