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국제정세와 외교 안보에 대한 글을 써 왔으니, 아마 얼룩커 여러분들이 기다렸을 내 글은 지난 주말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의 영향과 전망일 것이지만, 멘탈이 워낙 약해져서 차분하게 정리할 자신이 아직은 없다. 솔직히 김태효 차장님이 회담 성과를 브리핑하는 것을 보고 거의 정신을 잃을 뻔 했다. 외교안보 전문 기자님들께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일본 트위터를 갑자기 달군 ‘뉴진스 오야지’ 트랜드
그래서 오늘 이야기할 것은 Kpop, 그중에서도 요즘 최고의 인기를 끄는 뉴진스에 관한 것이다. 최근 트위터(X라고 부르기 싫다.)를 비롯한 일본 SNS에서는 일명 ‘#NewJeansおじさん’ 이라는 해쉬태그가 인기를 얻고 있다. 요약하자면 뉴진스로 Kpop에 입문한 중년 남성들이 있는데, 그냥 좋아하는게 아니라 기존 Kpop 가수와 Kpop 음악을 향유한 팬덤을 은근히 무시하고 으스대는 것이 기분나쁘다는 것이다.
어, 나도 뉴진스 좋아하는 아저씨인데?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