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벤 프로테스(Ben Protess), 케이트 크리스토벡(Kate Christobek), 조나 E.브롬위치(Jonah E. Bromwich) 검찰은 성추문 은폐와 관련해 회사 문서를 위조한 혐의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을 기소했다. 전직 대통령의 형사 재판이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역사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형사 기소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뉴욕에서 진행 중이다.
앞서 일주일 동안 검찰과 변호인측은 수백 명의 예비 배심원 가운데 남성 7명과 여성 5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선정을 마쳤다. 이어 22일(현지시간) 첫 공판이 시작됐다. 6주간 진행될 예정인 이번 재판은 성추문에 대한 적나라한 증언과 회사 문서에 대한 세부 내용을 두고 공방이 오갈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에게 ‘입막음 돈’을 지급한 것과 관련해 1급 회사 문서기록 위조에 대한 34건의 중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