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아기의 얼굴을 하고 있는 두 소녀의 몸은 여느 성인들보 멋진 근육을 가졌다. '아~ 몸이 예쁘구나'라는 생각이 전혀들지 않는다.
피겨 천재를 모두 키운 러시아의 전설적인 코치 에테리 투트베리제. 도핑의혹의 배후에 코치가 있다는 것, 머리채를 잡고 훈련을 시키고 은메달을 딴 선수는 울고만다.
금메달이 뭐기에 이 어린 소녀들은 학대에 가까운 일을 당해야할까.
기사에 따르면 그녀의 제자들은 2차 성징을 지연시키기 위해 가루음식만 먹었고, 루프론을 복용시켜 사춘기를 지연시켰다. 4회전 점프를 위해 하루 12시간씩 가혹한 훈련을 시켰고, 선수들은 어린 나이에 각종 부상과 신체 이상을 겪어야 했다. 그리고 결국 20살이 되기 전에 빙판을 떠난다고 한다.
영화 '위프레쉬'🥁가 떠올랐다. 최고의 드럼실력자를 만들기 위해 행하는 플랫처교수의 만행들. 드럼을 잘 치고 싶은 학생의 순수한 마음을 이용해 자신의 명성을 높이려는 최악의 교수라고 생각했다.
인간은 인간이기 때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