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당뇨맘의 눈물] 자녀 돌보려 직구한 의료기기가 불법이라니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엄마는 아침에 잠에서 깬 아이의 손을 찔러 피를 낸다. 아이는 익숙한 듯 자신의 손에 난 빨간 피를 기계에 갖다 댄다. 아이 엄마는 기계에 표시된 숫자를 보고 기겁한다. 정해진 순서인 듯 아이는 자연스레 엄마에게 팔을 내민다. 엄마는 알코올 솜으로 아이가 내민 팔을 문지른 뒤 주사를 놓는다. 주사를 맞는 아이는 표정을 찡그리면서도 담담한 듯 하품을 한다.이는 1형 당뇨병을 앓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성인 환자의 경우 스스로 혈당을 검사하고 주사를 놓을 수 있지만 어린 환자의 경우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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