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들이 정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과이불개'라고 하네요.
과이불개(過而不改)..
잘못을 하고도 고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도 욕개미창.. 덮으려고 하면 더욱 드러난다.
잘못을 고칠 수 있는 것은
잘못을 인정하고, 그 원인을 찾아서 바꾸어나가야 하는데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남의 탓으로 돌리고
덮으려고만 하면.. 작은 잘못이 큰 잘못으로 번져갈뿐이죠.
우리가 일본을 가장 크게 욕하는 부분이
과거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고 덮으려하고
다른 사람 또는 시대의 탓으로 돌리려고 하는 것인데
현재의 우리가 그와 같은 일을 하고 있으니.. 정말 답답할 뿐입니다.
올해의 10대뉴스를 보니
고개가 숙여지고 부끄러워집니다.
그 뉴스를 봤을때의 한숨과 부끄러움이 다시 몰려오는 것 같습니다.
정말.. 이게 실재하는 상황인가? 의문이 들정도로
이해되지 않고 상식적이지 않은 상황들이 많았죠.
내년이 되어도.. 크게 나아지지 않을 것 같아서 더 걱정입니다.
적어도 잘못을 인정하고 부끄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