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낳고, 다시 이용하는 검찰과 언론

지난 3년간의 윤미향 의원에 대한 마녀사냥에서 가장 끔찍했던 순간은 고 손영미 마포쉼터 소장이 우리 곁을 떠났을 때였다. 윤미향 의원이 대대적인 마녀사냥을 당하고, 검찰이 압수수색을 계속하고, 언론이 수많은 의혹들을 마구잡이로 제기하면서 표적이 된 사람들이 벼랑 끝으로 몰리며 그러한 비극을 일어났다는 것은 명백했다.그러나 당시 많은 언론과 정치인, 지식인들의 태도는 그렇지 않았다. 그 죽음마저도 윤미향 의원의 책임인 것처럼 몰아갔다. 윤미향 의원이 책임지고 사퇴하지 않아서 비극의 원인을 제공한 것처럼 프레임을 구성했다. 심지어 곽상

세상을 바꾸는 시민언론 민들레
전지윤

1명이 이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