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버스 2정거장 거리를 걸어서 출퇴근을 합니다.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에도 요즘같이 푹푹 찌는 날에도 매일매일 20분 남짓을 걷습니다.
오늘 아침에도 걸어오다보니.. 정말 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사무실에 들어오면 부르르.. 소름이 살짝 듭니다.
아침부터 강하게 틀여져 있는 에어컨의 냉기에 정신도 번쩍.. 땀구멍도 바짝..
그렇게 시원~ 혹은 살짝 춥게 느껴지는 사무실에서 하루를 보냅니다.
사무실에 자리배치때문에.. 저는 에어컨 바람이 바로 직통으로 오는 곳에 있어서 조금만 틀어도 항상 살짝 추운 환경에서 일하게 됩니다.
그런데 에어컨에서 멀리 앉은 직원들은 많이 덥겠죠.
사실 저는 집에서는 거의 에어컨을 틀지 않을정도로.. 더위를 그렇게 심하게 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추위를 잘 타는 편이라 에어컨 바람을 쐬고 있으면 오한이 들고.. 살짝 냉방병 증상이 올 정도죠.
커뮤니티 같은 곳에 게시글을 보니 사무실에서 에어컨을 켜고 끄는 문제에 대해서 불평을 하고 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