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8월의 끝물입니다. 아무래도 9월에 접어들면 완전 한 더위는 이제 뒤로 밀려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을 맞을 준비들을 해야겠지요. 새로운 계절을 받아 드리기 전에 늘 추석 전 이맘때부터 시작하는 가을 태풍이 있지요. 오늘은 일을 하고 있는 데 회오리 같은 비바람이 갑자기 몰려오면서 순식간에 주변을 덮쳤습니다. 저의 가게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옆 가게 큰 화분들이 바람에 밀려 넘어지고 난리가 났어요. 잠깐 지나가는 바람이었지만 제법 강한 비바람이어서 살짝 긴장을 했네요. 엊그제 본 일기예보에서 내일모레까지 비는 전국적으로 계속될 거라고 하더라고요. 폭우와 함께 몰려오는 이번 주말에는 다들 외출은 자제 하시고 집 안에서 즐거운 시간들 보내시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태풍 '하이쿠이'영향이 아무래도 우려가 되네요. ※하이쿠이:하이쿠이(Haikui, 海葵)는 중국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으로, 말미잘을 뜻한다. 2005년 제명된 '룽왕'을 대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