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흥미롭게 읽었던 기사입니다. 저 기사를 보고 예전에 통화녹음이 업무에 도움이 되었던 사례가 생각났습니다.  저는 주로 병원 특히 교직원들과 많은 업무관련 회의를 하곤 합니다.  저희쪽은 주로 요구사항을 받아서 개발해주는 파트이다 보니, 요청한 내용에 대해서 말이 많이 나오는 편인데요. 이럴때마다 회의록,회의록 녹취내역, 통화시에는 통화내역 녹취본까지 들이밀지 않으면 무조건 기억안난다고 내빼는 경우가 많아요. 특히 갓 들어온 신입 갑질 사원들이 그런 경우가 많아서 ^^  몇번 저에게 당하고 나면 조심하더라구요. 실제 사례를 들어보자면, 몇년전 앱을 개발하면서 함께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테스트할 항목을 정했습니다 . "이번에 들어가는 기능은 10가지입니다."  하면서 문서를 전달하고 사용자 테스트를 요청했습니다. 갑자기 10가지 기능외에 다른 한가지 기능이 빠졌다고 하면서 분명히 다른 기능을 얘기했다고 하더군요. 녹취를 확인해보니, 처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