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만든 튀김 맛은?…'급식 로봇' 첫 공개

사람 대신 배치돼 학교 급식을 조리하는 로봇이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은 전날 서울 성북구 숭곡중학교에서 '학교급식 로봇 공개의 날' 행사를 열고, 급식 로봇 조리 과정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손웅희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정현식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장, 로봇을 제작한 한국로보틱스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한국로보틱스·한국프랜차이즈 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 한국로봇산업진흥원으로부터 사업비 10억원을 지원받아 급식 로봇을 개발한 바 있다. 송곡중은 지난 8월부터 급식 로봇 4대를 시범 도입했다. 숭곡중에 배치된 4대의 급식 로봇 '숭뽀끔'(볶음), '숭바삭'(튀김), '숭국이'(국·탕), '숭고기'는 이날 급식 메뉴인 볶음밥, 김치 볶음, 닭튀김, 소고기 탕국을 조리 중인 모습이었다. 급식실에는...

머니투데이
규니베타

1명이 이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