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와 같은 뉴스가 화제가 됐습니다. 요약하면 홋카이도 하코다테 앞바다에 정어리와 고등어가 떼죽음을 당했고 원인을 아직 모른다는 내용인데요. 바다에 떠오른 물고기가 1200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벌어진 일이다 보니, 일각에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지어 우려하기도 하는데요. 사실 방류수의 방사성 물질 농도는 매우 낮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해양 동물의 갑작스러운 떼죽음을 일으킬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위 가디언 기사에 따르면 일본 역시 적극 부정하고 있습니다.
혹시 해수면 온도가 상승한 게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이 지역을 포함해 일본 북동부와 북서태평양 일대 해수면은 여름 이후 동서로 길게 평소보다 매우 따뜻한 핫스팟을 형성했거든요. 그래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가장 가까운 12월 9일 해수면 온도를, 1940년 같은 날 온도와 비교해봤습니다.
그게 맨 위 지도입니다. 일본 최북단 홋카이도와 혼슈 사이, 혼슈 북동부 바다의 해수면 온도가 1940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