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부 24시] 삼풍백화점과 그라운드제로 그리고 세월호

유성운 사회부문 기자8년 전 뉴욕에 갔을 때, 9·11 테러가 발생했던 자리는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었다. 거대한 가림막에는 ‘9·11’이라는 숫자가 선명했다. 마천루가 즐비한 가운데 푹 꺼진 이곳은 여전히 끔찍했던 당시의 참사를 웅변하고 있었다. 함께 갔던 현지의 지인에게 물어보니 거대한 추모시설이 들어설 예정

중앙일보
흠좀무

1명이 이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