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에 닭도리탕을 먹고 왔습니다.
회사 가까운 곳에 1인분씩 점심에 판매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현금결제로 7500원입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정말.. 저렴한 점심값이죠.
닭도리탕도 맛있었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이 참 맛있었습니다.
굴이 조금 들어가있는 계란지짐, 미역줄기볶음, 시금치나물, 숙주나물까지~
혼자사는 저는 해먹기 힘든 나물반찬이 많아서 정말 맛있는 한끼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뉴스를 보니, 요즘 채소값도 금값이라고 하네요..
파도, 시금치도.. 그나마 과일대신 먹을만했던 토마토도 거의 50%씩 올랐네요.
사실, 혼자사는 사람이라 식재료가 그렇게 많이 들지 않고, 그나마도 식재료를 구입해서 해먹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원래라면 물가상승에 대해서 잘 못느끼는 편인데.. 요즘은 정말..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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