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새는 공룡의 후예가 아니라 대멸종을 이겨낸 공룡
‘너에게 날개를 주노라.’ 칼깃형 깃털은 처음엔 보온과 방수, 짝짓기를 위해 진화했다. 하늘을 날게 된 이후에야 깃털이 비행에 사용됐다. 진화론을 주창한 영국의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이 출간된 지 채 2년이 되지 않은 1861년 이른 봄.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졸펜호른 마을 부근의 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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