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경남 균형발전지난 4월 18일 ‘부울경 특별연합’이 설치되면서, 부산과 울산, 경남을 하나로 묶는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가 본격화됐습니다. 하지만, 메가시티 논의가 진행될수록 서부경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소외 가속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핵심 사업이 부산과 울산, 경남 동부권에 집중되면 가뜩이나 낙후된 경남 서부 지역은 더 고립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유에서입니다.
물류 교통망 확보진해신항 조성 사업은 2024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진해신항이 완공되면 가덕도 신공항 및 철도와 연계한 물류 허브의 거점이 될 거라는 구상입니다. 새 정부는 진해신항 조기 착공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단체와 어민 등은 신항이 진해만을 회생 불가능하게 만든다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취수원 확보 문제
남강댐 물을 취수원으로 공급해달라는 부산의 요구에 경남은 오랜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취수원 확보를 둘러싼 갈등을 끝내기 위해 지난해 정부는 ‘낙동강 통합물관리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