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에 입사해
1년씩 2번 계약직 근로계약서를 썼습니다.
올 해가 3년째인데
무기계약진 전환은 커녕
작년과 동일한 조건으로
1년 계약을 하자고 하네요.
계속 근로 상태이고 근무는 이어지는 업무라서
저는 당연히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되기 바랬지만
인사팀에서는 논의조차 된적이 없다고 해요.
기간제 근로에관한 법률에도
분명하게 명시가 되어있지만
현실 속에서는 전혀 존중받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요구하는 것은 무리한 걸 요구하는 것이 아닌데
기간제법이 정하는 계속 계약직으로 고용할 수 있는 경우에도 저는 해당사항이 없습니다.
이번에도 동일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고
연말에 다시 논의하자고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기다려 본다고 상황이 달라질 것같지 않아요.
힘이 빠지네요.
짝사랑하는 남자한테 거절당했던 기분과 비슷하네요.
사랑인줄 알았는데 사랑이 아니라네요.
하하..이런 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