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를 운영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언제 어디서 사건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고
또 선으로 한 말과 행동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도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부에서 욕 먹지 않고 오해 받지 않고 일을 한 정부 책임자들이 있었을까요?
자연재해가 일어나면 왜 미리 대비하지 못했느냐 문제가 되고 우리 서민들은 그 삶이
힘들다 보니 불가피한 상황에 대한 원망을 누군가에게 하고 싶고 또 그래야 그 힘든 삶을
조금이나마 이어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서민들의 마음은 악하지 않습니다. 노력하는 정부를 무조건 욕을 하거나 진심으로
도와주려는 마음이 보이면 서툰 말과 행동도 충분히 용서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태원 참사 분향소에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유가족에게 거절을 당하고
금방 뒤돌아서서 수고하세요 라는 말을 남기도 떠났습니다. 떠나면서 개인자격으로 왔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이해가 가지 않는 게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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