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지인이 교육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런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7월중에 개강하는 과정이 뭐가 있어요?' 무슨 내용을 배우는 건지.. 뭐 그런건 거의 관심이 없고 일단 해당 기간에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이 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신청하려고 하는 사람들이요.. 그런 사람들은 주로 교육을 수강하고 있다는 것을 증빙으로 대출을 받거나, 어린이집 지원을 받거나, 실업급여를 수급하는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특히, 실업급여를 수급하기 위한 교육증빙으로 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15년도 훨씬 전에 실업급여를 수급해본 적이 있습니다. 직업교육으로 취업활동을 대체할 생각은 하지를 못하고 기준에 따라 나름 열심히 취업활동을 했습니다. 구인정보도 찾아보고 이력서도 보내고, 면접도 보고, 증빙서류를 받아서 올리고.. 급여의 60%인가.. 정도밖에 받지를 못해서 금액은 얼마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취업활동을 하는 동안에 생활비나 용돈으로 쓸 수 있어서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