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수신료 분리 징수시 연 140억원 감소..공적 역할 후퇴"

EBS가 정부의 TV 수신료 분리 징수가 추진되면 EBS의 공적 교육 역할이 후퇴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BS는 19일, 지난 16일 TV수신료 분리징수와 관련한 시행령 개정이 입법 예고된 것에 대해 "사교육비가 사상 최대로 급증하고 코로나 이후 교육 격차가 극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EBS의 공적 기능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돼야 할 때"라며 "구조적 문제로 EBS의 재정이 심각한 상황에서, 설상가상으로 TV수신료 분리 징수에 따른 TV수신료 축소로 인해 EBS의 공적 역할이 크게 후퇴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EBS는 "유아부터 노인에 이르는 평생교육 구현과 초·중·고와 대학에 이르는 학교교육을 보완하는 사명을 수행해 온 EBS는, 전체 예산 중 70% 이상을 교재 판매 및 광고 등 상업적 재원으로 충당해야 하는 매우 취약하고 기형적인 재정 구조를 갖고 있다. 실질적으로 상업적 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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