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국에서 "서사 없는 가해자"가 등장하는 드라마가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데일리안>과 <보그> 지에서 비슷한 내용의 기사를 다루고 있습니다.<비상선언>,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안나>, <트롤리>, <모범택시> 등의 작품에서 가해자의 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고 합니다. 범죄극에서 가해자 중심의 서사를 극적으로 연출하는 것은 흔한 공식이었다. 주로 범인이 어린 시절 학대를 당한 트라우마나, 애정결핍 등이 주 소재로 등장하고는 했는데, 이는 동정심을 유발하고, 사건 자체의 본질이나 피해자의 고통을 관심 밖으로 밀어내는 부작용이 일어나고는 했다. ... 시청자들 역시 사회에서 범죄에 대한 경각심과 피로감이 높아지자 가해자의 서사가 오히려 불편하다는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에 콘텐츠도 여기에 발맞춰 범인의 행각에 면죄부를 줄 수 있는 여지 자체를 제거하고 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