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서 러버덕을 보고 왔습니다.
러버덕은 네덜란드 설치 미술가인 플로렌타인 호프만이 제작한 대형 고무 오리인데요 2007년을 시작으로 세계 각지에 전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호프만은 이 활동 일체를 러버덕 프로젝트라고 명명했는데요 이 프로젝트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습니다.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안하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날씨도 따듯하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러버덕 사진도 찍고 호수를 한바퀴 돌고 있었습니다.
호수 앞에 러버덕 기념품 샵도 열었습니다.
공원앞 큐브에도 러버덕이 나오고 있습니다.
호수앞 사랑의 자물쇠 트리입니다.
한무리의 갈대도 예쁘게 자라 있습니다.
14년에 전시했을때 못봐서 아쉬웠는데 다시 전시를 하게 되어 보고 왔습니다. 러버덕 프로젝트의 의미를 올리며 마치겠습니다.
'러버덕 앞에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