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잠실에 다녀왔습니다.
송파나루공원, 석촌호수, 쇼핑몰, 백화점, 지하상가까지 있어 가끔 바람씌기 딱 좋은 곳입니다.
보통 9월이면 송파나루공원과 석촌호수에서 행사를 하는 것 같습니다.
러버덕을 띄우기도 하고 슈퍼문을 띄우기도 하고 진짜 달처럼 보이는 하늘에 불이 들어오는 달모양 풍선을 띄우기도 하고 겨울에는 회전목마와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설치하기도 합니다.
요즘은 랍스타 행사를 하더라구요~
공원에는 버스킹을 하기 위한 거대한 문어풍선이 설치된 무대와 랍스타들을 세워 놓았고 아이를 데리고 온 가족들과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공원 한쪽에는 미로같은 터널도 만들어 놓았는데 멋있어서 지나가 보았습니다.
석촌호수에는 계란후라이 무의의 파란옷을 입은 거대한 랍스타 풍선이 떠 있었고 사람들이 귀엽다며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호수 가까이 가지 못하게 울타리를 쳐놓고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어서 오리들을 못보고 왔네요.
공원과 호수를 둘러보고 쇼핑몰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