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이후 지금까지 전쟁이 지속되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공식적으로 이를 두고 (전쟁이 아닌) '특별 군사작전' 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정부통계에 의하면 전사자는 약 6천명, 서방의 전사자들은 5만 명이 훨씬 넘는다고 한다. 침공 8개월에 접어들면서 러시아는 심각한 병력부족을 겪게 되었는데, 최근 자국의 주권과 영토보호를 위해 12만명 규모의 부분동원령을 선포했다.
동원령으로 인해 러시아의 남성들은 그들의 의사와 상관 없이 국가의 부름에 따르게 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전쟁과 징집에 반대하며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러시아에서는 '자해하는 방법' 과 같은 극단적인 내용들이 많이 검색된다고 한다. 팔과 다리를 부러뜨리는 방식으로 자해하면서 징집을 당하지 않겠다는 영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혹은 급하게 결혼을 하거나 자발적으로 '노인의 간병인' 으로 등록을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다자녀가정의 가장, 환자의 간병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