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여를 끌어온 국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체계(C-ITS) 통신방식이 'LTE-V2X' 단일 방식으로 정해졌다. 하지만 실도로 실증이 이뤄지지 않은 LTE-V2X 방식이 선정되면서 기준과 계획 마련 등을 거쳐 빨라야 내년 말부터나 C-ITS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는 'C-ITS 단일 통신방식 결정 전문가 위원회' 결정에 따라 LTE-V2X를 단일 통신방식으로 정하고, 기술기준 개정 등 후속조치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C-ITS란 뭘까요?
C-ITS(Cooperative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협력 지능형 교통체계)란 실시간 교통 정보나 하이패스, 교차로 제어를 하는 지금의 교통 체계보다 한 단계 발전한 차세대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여러 기술이 합쳐져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는 개념인데, 자동차에 설치된 장치와 도로에 설치된 기지국, 서비스센터의 트래픽 제어/관리 시스템, 휴대용 단말기가 모두 소통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