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도 부모님을 살해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살아가던 범죄자의 뉴스를 본 것 같은데, 요즘은 정말 가족이 남보다 더 나쁘고 무서운 사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폭행도 많고, 돈을 노린 범죄도 많고, 부모자식의 사이가 의무가 되어버린 경우도 많습니다.
몇년전 정말 실시간으로 챙겨보던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도 가족의 이야기가 많이 나왔습니다. 그 중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딸에게 간을 이식해주기 위해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 나타났던 아버지였습니다.
현실에서도 힘든 상황속에서도 어머님을 위해 간을 이식해주신 애처가와 효자가 있습니다.
고령의 아버님은 몇달간 의료진을 설득해야 할만큼 위험한 수 있는 공여였고, 아들도 공여에 필요한 만큼의 건강이 아니었으나, 두분이 같이 공동으로 공여를 해서 어머님을 살려냈다고 하네요.
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에서도 가족을 살리기위해 감수하고 희생할 수 있는 마음. 사실 저도 그런 상황에서 같은 결정을 할 수 있을지.. 확실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