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밑의 세계사』 가 서점에 배포된 지 벌서 10일이나 지났는데, 이제야 얼룩소에 신간 소식을 공유합니다. 프로필에 나와 있듯이 진주교육대학교로 학교를 옮기게 되었는데, 이직 결정이 8월 3일에야 났고 한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학교를 옮기다 보니 정신이 없어도 너무나 없어 이제야 얼룩소에 글을 올리네요... 한동안 학교 옮기는 일을 비롯해 개인사로 심하게 바빠서 얼룩소에도 글을 거의 못 올렸는데, 새 학교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면 다시금 얼룩소 글도 계속해서 올려 봐야겠습니다.
얼룩소에도 여러 번 올렸던, 인류사에 중요한 획을 그은 주요 전쟁사를 지리학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지정학, 문화역사지리학, 군사지리학, 지형학, 기후학이라는 지리학의 5대 키워드를 바탕으로, 페르시아전쟁에서 나폴레옹전쟁에 이르는 주요 전쟁이 지리와 어떻게 얼키고 설키며 인류사를 바꾸어 왔는가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