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며 같은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는 것만으로도 뿌듯함을 주던 그때도, 뒤에 이어지는 김연아 선수의 노력과 지원이 없어 힘들었던 환경에 대해 많이 회자되곤 했었죠. 항상 비교되는 아사다마오의 일본은 전용 연습링크가 있고, 훈련이나 대회참여 등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었지만, 한국은 선수가 알아서 하고 링크도 일반 이용객과 같이 사용해야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했죠. 극적인 최고의 경기를 보여주며 16강에 오른 우리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그 뒷이야기가 참 많네요.. 얼굴 뼈가 골절된 상태에서 수술하고 3주도 되지 않아 월드컵에 출전해서 모든 경기를 풀타임으로 소화한 손흥민 선수는 도핑우려로 강한 진통제는 쓰지도 못하고 타이레놀로 버텼다고 하네요. 매번 경기후 인터뷰에서 퉁퉁 부은 얼굴로 나올때마다  울컥했는데.. 그 고통을 그대로 감내하면서 뛰었다고 하니 정말 뭐라 더 표현할 말이 없을정도로 감동적입니다. 심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황희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