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이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신장투석 전문병원으로 4층짜리 건물이였습니다. 여기에서 고령의 환자4명과 간호사1명이 숨졌습니다. 자세한 뉴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연기가 차오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신장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서의 환자들은 스스로 신장 투석기를 떼내지 못합니다. 숨진 현은경 간호사는 충분히 피할수 있는 시간이 있었음에도 투석중인 환자들에서 신장 투석기를 계속해서 떼내는데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마지막 미처 떼내지 못한 4분과 함께 사망한 사건입니다.
우리는 희생이란 어떤건지 머리로는 알고 있으나, 실제 상황에서는 어떻게 할수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차올라 올때의 공포에서도 끝까지 환자들을 지켜낸다는것은 평소에 그녀가 환자들을 어떻게 대했는지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떻게 죽음의 공포에서 환자들과 끝까지 함께 할수 있을까요?
현장에서 이천소방서 서장의 사고 브리핑이 제맘을 더 아프게 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