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투’ 창시자, 명예훼손 재판 승소...“성폭력 피해자의 역사적 승리”
2017년 프랑스 ‘미투’ 운동의 물꼬를 튼 언론인이 명예훼손 판결에 항소해 결과를 뒤집었다. 가디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파리 항소법원은 “에릭 브리옹이 산드라 뮬러의 폭로로 인해 고통을 겪었더라도 뮬러의 행위는 선의로 인정돼야 한다”라며 뮬러의 손을 들어줬다. 뮬러는 트위터를 통해 “브리옹의 모든 주장을 기각한 항소법원의 결정을 환영한다”라며 “나는 나의 선의를 알고 있으며 충분한 사실에 근거해 문제를 제기했다. 이 결정은 내게 큰 안도감을 줄 뿐만 아니라 여성을 위한 대의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여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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