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년 동안 수험공부를 하여,
55세에 변호사가 된 권진성씨.
대한민국 고시를 모두 경험해 본 변호사.
사시, 행시 등, 무수한 1차 합격.
허나,
최종 합격은, 28년 후, 55세에 했다.
한 가정을 책임져야 할 가장으로서
경비일 8년, 치킨집도 하고
주경야독을 하며 결국 합격을 이뤄냈다.
치킨집 할 때는 장사가 무척이나 잘 되었는데,
사업하며 돈을 벌 것인가,
꿈을 이룰 것인가.
선택의 기로에서,
꿈을 이루기로 하며,
치킨집을 접었다고 한다.
아들이 하는 말,
아버지가 공부하는 독서실을 방문해,
함께 자장면 먹을 때가 가장 행복했다.
그 소리를 들으니,
가슴이 무척 아팠다고 한다.
이제 변호사가 되었으니,
가족에게 갚아야 할 빛이라 생각하며
잘 할 것이란다.
처음에는 선생님이 꿈이었는데,
우연한 계기로 법에 입문하여,
결국, 28년 만에 꿈을 이뤘다 한다.
대단하다는 말 밖에 할 수 없다.
28년간 놓지 않고 있던 꿈이라니.
인생을 갈아 넣어,
얻은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