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그믐에서 김하율 홍정기 작가님 작품을 함께 읽기를 시도해 두 권 모두 완독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게다가 장맥주 aka 장강명 작가님이 덕력을 자랑하며 열심히 댓글로 노가리를 까시는데 매우 즐거웠달까. 아래는 그 모임에 적었던 라면 레서피 감상문.
요즘 베트남 라면만 먹으며 잘 참고 있었는데 <이 별이 마음에 들어> 라는 본격라면홍보소설에 넘어가는 바람에 오늘 라면을 사서 끓여먹었다.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법을 살짝 공유하자면,
1. 마늘을 빻거나 편을 준비한다.
2. 라면스프를 준비한다.
3. 1과 2 + 식용유를 조금 넣고 냄비에 잠깐 볶는다.
4. 그 후 물 면 넣고 끓이면 끝.
5. 파와 계란은 마음껏 넣으세요.
6. 참고로 저는 계란은 흰자만 넣고 노른자는 따로 접시에 담아 면을 적셔 먹곤 합니다.
: 이렇게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단, 살이 찌는 건 책임 못지,... ... 나 여따가 밥도 말아먹었어... ... 어쩔 거야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