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와 '스탈린의 봉투'…전두환 격하, 언론장악하고 도망가라

노태우 전 대통령이 지난 26일 별세했다. 정치권에선 그의 공·과를 두고 평가가 엇갈린다. 우선 12·12 군사 쿠데타의 주역이지만 야당 뿐만 아니라 여당에서도 '공'이 조심스럽게 거론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고인의 자녀가 5·18 영령께 여러 차례 사과하고 참배한 것은 평가받을 일"이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공·과를 그래도 볼 수 있는 분 아닌가 생각한다"라며 "6·29 선언으로 직선제 개헌의 국민 요구를 수용했다.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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