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걸어서 출근을 합니다. 요즘은 날씨도 너무 좋아서 아침 출근길에 시원한 가을공기를 마시며 출근하면 참 좋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분이 안좋아지는 소리.. '때릉때릉..' 소리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씽~ 지나가는 자전거들.. 2명이 겨우 지나갈만한 좁은 인도위를 휭하고 지나가는 자전거는 이어폰을 끼고 걷는 분들에게는 아주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그분들이 타고다니는 자전거는 주로 서울시공유자전거인데 자전거 전용도로나 다닐수 있는 여건이 잘 되어 있지 않은 곳에 자전거만 제공해놓은 정책에 조금 무책임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자전거는 별도의 에너지원이 필요하지않은 이동수단으로 친환경이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니까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겠지만, 좋은 인도에서 타면 걷는 사람도 자전거를 타는 사람도 불편해서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도 빨리 확충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자전거보다 더 문제는 킥보드입니다. 주로 보이는 킥보다는 전동킥보드인데, 때릉때릉~ 경...